요즘 물가가 오르면서 음식 가격뿐만이 아니라 배달료도 많이 올라가서, 배달 음식 시켜 먹는 것도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자취생이나 1인 가구는 한끼에 배달비 포함 15000원을 쓰게 된다면 더욱 마음이 불편하겠죠. 이런 부담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어떤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지 제 경험을 녹여 소개합니다.
다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시킬것
비싼 음식료와 배달비를 냈는데, 한끼로만 끝내버린다면 가성비가 너무 아쉽죠. 특히 버거, 샌드위치, 덮밥 종류는 소식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 한 끼로 끝납니다. 아래 음식들은 대부분 두 끼 정도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라탕
마라탕은 정말 가성비갑 중의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문시 커다란 플라스틱 대접에 배달이 되고, 대부분 7~10가지 야채 등을 골라서 끓여져서 오기 때문에 한 끼에 다 못 먹기 때문입니다. 마라탕에 면을 추가했을 경우는 면 위주로 먼저 덜어먹고 국물과 야채 등을 남겨두면 다음 식사 때 유용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외 국물이 많은 찌게류 (김치 찌개, 순두부 찌개 등)
찌게를 판매하는 곳은 대부분 밑반찬 몇 가지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찌개를 모두 다 먹게 되진 않더라고요. 반찬을 많이 주는 곳은 찌게 양이 적게 오는 곳도 있으니 주문하실 때 리뷰를 통해 찌게 양이 어떤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먹을 땐 먹을 만큼만 덜어 먹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저녁이나 다음날 식사를 준비할 때 먹으면 좋습니다. 다시 끓일 땐 물을 조금 넣고 한 소금 다시 끓여줍니다. 이 때 집에 두부라도 있으면 더욱 좋은 한 끼가 되겠죠.
반찬류
반찬 가게에도 닭볶음 탕, 국류 등 여러 음식이 있기때문에 먹고 싶은 요리를 고르면서 최소 주문 금액에 맞추어 다른 식사 때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을 주문하면 배달비도 아낄 수 있을뿐더러, 다음에 먹을 땐 밥만 있으면 반찬 걱정을 안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얼릴 수 있는 음식으로 시킬 것
이외로 얼렸다가 다시 녹여먹어도 배달 왔을 때 그대로인 것처럼 맛이 좋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떡볶이
예를 들어 엽기 떡볶이를 시키면 큰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져서 오는데 양이 꽤 많습니다. 먹기 전에 유리 락앤락에 소분하고 냉동실에 바로 넣어두고 떡볶이가 생각날 때 전자레인지로 해동해 먹기 좋습니다. 해동은 실리콘 랩을 씌우고 7분 정도 돌립니다. 양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는 과정에서 더 매워질 수도 있으니, 물을 조금 넣고 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작은 팁은 큰 접시 위에 떡볶이가 담긴 락앤락을 올려두고 해동하는 것입니다. 7분 넘게 해동하다 보니 락앤락 그릇이 많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국물이 넘칠 수 도 있어서 아래에 원형 접시를 함께 포개두면 나중에 꺼내기도 편하고 전자레인지에 국물이 흐르지 않아서 좋습니다.
피자
피자는 한판에 여러 조각이 있기때문에 남는 피자는 토핑이 서로 보게끔 겹쳐서 호일을 꼼꼼히 두르고, 비닐 팩에 넣어서 얼려줍니다. 피자를 녹일 때는 해동을 충분히 해준 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걸 추천합니다. 해동이 덜된 상태에서는 그냥 돌리면 도우가 많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실리콘 덮개 등을 이용해서 해동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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