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의료 노조 13일부터 파업 시작하면 어떤 차질이 생길까요

보건의료 노조 총파업 날짜 

보건의료 노조가 인력 충원, 공공 의료 시설 늘리기를 요구하며 7월 13일, 14일 이틀간 총파업을 하게 됩니다.

 

이번 파업은 2004년 이후 19년만의 대규모 총파업인데요, 4만 명이 넘는 인력과 140개의 의료기관이 전국에서 참여하게 되므로 진료에 많은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  참여하는 병원 중 상급 대학병원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대 목동, 경희대 병원, 고대 안암, 고대 구로, 한양대, 한림대, 아주대 등이 있습니다.

 

내일 시작하는 파업을 대비해 부산대 어린이 병원도 모든 입원환자를 전원 하거나 퇴원 조치시켜 불편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불편뿐만 아니라 응급 환자들의 빠른 조치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어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13일엔 전국 파업, 14일엔 지역별 파업을 이어갈 것이며 인력 충원과 의료 시설 충당 요구 사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긴 총파업으로 갈 수 도있다며 선언한 상태입니다. 

 

보건의료 노조 집회 장소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노조 집회가 열립니다. 유뷰브 채널 '보건의료 노조TV'에서 생중계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보건의료 노조의 7대 요구사항 

1.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하여 값비싼 간병비 해결 

2. 환자 대 간호사 비율 1:5로 확대하여 인력을 확대해 환자 안전 지키기 

3. 공공의료 확대하여 필수 의료 서비스를 함께 책임  

4. 의사 인력을 늘려 불법의료 시설 근절

5. 코로나 19 전담병원에 회복기를 지원하여 정상화를 잘 할수 있게 도움 

6. 코로나19 시절 희생한 영웅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지급

7. 9/2 노 정합 이행 요구

 

인력 부족, 공공의료붕괴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데 이는 국민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으니 요구를 들어주길 바람. 

 

파업 피해 감소 노력  

한편 오늘 저녁부터는 필수 인력을 투입과 응급대기반을 꾸려 응급 환자의 피해는 최대한 줄일 거라고 합니다. 다행히 서울의 빅 5 대형병원은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전국의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사실 늘 의료기관에서는 적은 인력 때문에 과도하게 일을 해야만 하는 시스템에서 국가에 많은 도움을 요청했었는데요... 얼마나 힘들면 이런 노조 파업으로 이어지게 되는지 안타깝습니다. 부디 원만하게 해결되어 의료 노조와 환자 모두 행복한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