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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멕시칸 음식점 쿠차라 오크우드 호텔 지하 음식점

archiveofthings 2023. 2.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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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코엑스몰에 위치한 쿠차라에 다녀왔다. 미국에서 생활했을 때 즐겨 먹었던 치폴레와 굉장히 비슷해서 만족스러웠던 쿠차라를 소개해보자 한다.

목차

  • 쿠차라 Cuchara
  • 쿠차라 코엑스점 정보
  • 쿠차라 메뉴
  • 개인적인 후기

쿠차라 Cuchara Mexican Eatery

쿠차라는 멕시칸 음식 브랜드로 신선한 재료로 매일 직접 조리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고, 브리또 보울, 타코 등을 라이스부터 소스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카페 아티제를 운영하는 (주)보나비에서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지점은 쿠차라 코엑스몰 오크우드점, 쿠차라 삼성서초사옥점, 쿠차라 잠실역점, 쿠차라 SFC점, 쿠차라 종로점, 쿠차라 광화문점, 쿠차라 판교카카오점. 쿠차라 타임스퀘어점, 쿠차라 합정역점, 쿠차라 갤러리아 광교점이 있다.

코엑스 멕시코 음식


쿠차라 코엑스 오크우드점 정보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46 오크우드호텔컨벤션빌딩 지하 2층 2A05호
전화번호: 02-3466-8558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라스트오더: 저녁 8시 반)

* 코엑스 스타필드몰에서 오크우드호텔 방향으로 걸어오면 내려가는 연결 계단이 있다.

코엑스 멕시코 음식


쿠차라 메뉴


메인

부리또, 부리또 볼, 타코, 샐러드


메인 고기 토핑

그릴 치킨 (구운 닭고기)
알빠스돌 (직화구이 돼지고기)
스테이크 (직화구이 소고기)
그릴 새우 (구운 새우)
쿠차라 두부 (멕시칸 스타일 양념 두부)
까르니따스 (잘게 찢은 돼지고기)
갈비 (양념 소고기)

사이드

치즈딥
과카몰
나초&치즈딥
까르니따스 나초
백김치 살사
나초 & 살사
나초 & 살사 & 과카몰

(메뉴판엔 없지만 포스터에 붙어있었던 메뉴)
비프 또띠아 (Beef Tortilla Soup)
쿠차타 플레터 (다양한 재료를 원하는 대로 나만의 멕시칸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메뉴)
멕시칸 샹그리아
초리조 (시즌 한정, 쿠차라만의 특제 시즈닝을 넣은 다진돼지고기를 그릴 에 볶아 풍미 가득한 토핑)

음료

탄산음료
페리에
해양심층수 딥스
해양심층수 딥스 골드
곰표 밀 맥주
쿠차라 시그니처 맥주
프렌치 사이다
쿠차라 아메리카노


개인적인 후기


나는 브리또 볼 + 컬리플라워 라이스(1500원 추가) + 까르띠나스 + 레드칠리 살사+ 토마토 살사 + 강낭콩+ 과카몰리 추가(3,500원) 이 조합으로 주문했고 탄산 음료를 추가했다. 탄산음료는 컵을 제공해 줘서 스스로 리필해 마시면 된다. 가격은 모두 17,400원이 나왔다.

맛은 예전에 미국에서 먹던 치폴레의 맛과 많이 닮았다. 10년 전 즈음 한국 들어와서 부리또 볼이 먹고 싶었을땐 비슷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멕시칸 푸드를 맛있게 하는 곳이 체인으로 생겼다니 한국의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외식 문화 수준이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에 이미 고수가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고, 과카몰리를 추가금액 받는건 조금 많이 아쉬웠다. 양은 여자인 내가 먹기에 적당해서 많이 먹는 남자들엔텐 조금 적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부리또 보울을 먹었는데 (현미밥) 수프와 내가 시킨 음료와 함께 먹으니 충분했다고 했다. 나는 컬리 플라워 라이스를 시켜서 그런지 적당히 딱 좋게 배불렀다.

서비스: 매장안 넓고 테이블 수도 많아서 쾌적했다. 주문할 땐 서브웨이 형식이라 직접 들고 가고, 정리도 스스로 하게끔 되어있다. 요즘 인건비와 여러 재료가 가격이 워낙 오르니 가격 대비 소비자가 직접 해야 하는 일이 늘었달까… 가격은 캐주얼 레스토랑에서 먹는 가격인데 말이다. 내가 이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이었다면 종종 사 먹었을 것 같다. 하지만 자주 먹으려면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과카몰리와 컬리플라워를 빼고 먹어야 할 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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