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유튜브를 준비 해보다 미루고 미루었던 그림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려 한다. 사실 무려 5년 전 결혼하기 전에 친정집 내 방에서 유튜브를 찍어서 몇 편 올렸는데, 그중 벚꽃 수채화는 아직도 봄마다 조금씩 조회수가 오르더라. 나의 큰 단점은 조금 해보다가 반응이 크게 없으면 흥미가 떨어져서 그만둔다는 것이다. 하지만 큰 장점은 정말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는 것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미 채널도 가지고 있고, 하다 말다 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힘들어서 거의 내버려 둔 사업체도 하나 있다. 대부분의 메이저 입점처는 퇴점했지만, 남은 재고를 텐바이텐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포기 혹은 조금 흥미가 떨어져서 중단 한 일이라도, 언..